전기를 가하면 열을 발생하는 첨단소재 유리입니다. 내열성과 투명성이 좋으며 원적외선을 복사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. 유리면 위에 투명 저항체(수Ω∼수㏀)를 설치해 통전가열(부도체를 가열해 비저항을 낮게 만든 뒤 물체에 직접 전류를 흘려 가열)합니다. 저항값 조절이 쉬워 용도에 맞게 온도를 자동 조절할 수 있습니다. 결로, 성에, 결빙, 정전기 차단 효과가 높습니다. 특유의 내열성에 의한 단열효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데 전력소모는 1/3 수준으로 줄이고 열효율성은 5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난방용, 조리용, 온열용 히터를 비롯해 건조기, 자동차 유리, 발열유리창, 결로방지 유리창, 보온기(Warmer), 디스플레이 등 에너지 절감형 하이브리드 제품에 다양하게 활용됩니다. 유리 고유의 투명성을 살린 투명난방기, 투명다리미, 투명토스트기, 투명건조기 등 생활제품 소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. 열손실을 줄이고 결로를 제거하며 시야확보에 탁월한 성능을 가진 발열유리창은 건축재 내외장재와 창호, 자동차 유리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